中 최대 컨테이너 제조사, 1.6조원 상당 지분 매각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세계 최대 컨테이너 제조사인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중지그룹·CIMC)가 60억위안(약 1조620억원)에 달하는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는 신규 사업에 투자할 재원 마련을 위한 것으로 최대 10곳의 투자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주당 매각가는 지난 8일 종가 대비 8.2% 할인한 13.86위안으로 정해졌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CIMC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15.42위안을 기록 중이다. CIMC 주가는 올 들어서만 27% 빠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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