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통진당 종북세력과 손잡고 못된 짓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트위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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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강동우체국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 신동우(서울 강동 갑)후보 지원유세에서 "또다시 문재인이 통진당 종북세력과 손잡아 연대했다"며 "문 전 대표는 울산에서 2명의 더민주 후보를 사퇴시켜 통합진보당 출신 후보가 이번에 출마했다"고 말했다.이어 "19대 총선 때 더민주는 통진당과 연대해 한국 국회에 종북 세력 10명 이상을 잠입하게 만든 당"이라며 "문재인은 종북 세력이 (국회에) 진출한 것에 대해 사과도 안하고 또 연대해서 못된 짓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 높여 비판했다.

한편 김 대표가 말한 통합진보당 출신 후보 2명은 무소속 김종훈 후보(울산 동구)와 윤종오 후보(울산 북구)다.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새누리당 안효대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고, 윤종오 후보는 새누리당 윤두환 후보에 앞서고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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