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식 후보, 고흥 경제 발전 공약 발표

신문식 후보가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신문식 후보가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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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신문식 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4개군 경제 발전 공약 시리즈 발표의 첫 번째로 고흥 공약을 발표했다.신문식 후보가 내세운 고흥 공약은 ‘고흥을 지상에서 항공으로 항공에서 우주로!’라는 슬로건으로 크게 교통, 관광, 농업 분야로 나뉜다.

교통분야는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나로우주센터로 이어지는 도로교통망 정비 및 개설을 통해 우주·항공 메카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세부내용으로는 ▲남해고속국도(광양~목포)의 고흥IC 목포방면 진출입로 추진 ▲지방도 830호선(고금~두원)과 851호선(풍양~득량)을 국가지원 지방도로로 승격 ▲포두면 장수~봉덕 구간(국도15호선) 우회도로 개설과 고흥읍~봉래면(우주센터) 도로 정비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 분야는 해창만 캠핑장과 연계한 배스 낚시터 조성, 드론 경기장건설 및 대회 개최, 우주인 체험공간 조성으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해창만 캠핑장과 연계한 낚시생태체험 6차산업화 지구조성으로 해창만을 생태관광 6차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국가비행시험센터와 연계한 고흥 드론경기장 조성 및 국제대회를 개최 하겠다는 복안이다.마지막으로 고흥 농업과 관련된 특화 공약은 고흥의 대표 농산물인 유자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도록 하여 3년간 15억원을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게끔 추진하겠다는 발상이다.

신 후보는 “앞서 언론을 통해 발표한 공약들이 4개군을 아우르는 큰 틀에서의 공약들이었다면, 6일부터 4일 연속 발표하는 공약은 지역 맞춤형 공약들이다. 오늘 발표한 고흥 발전 공약을 20대 국회에서 꼭 완료해 고흥 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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