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세계최대 매장 연다…아시아도 로스터리

스타벅스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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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시애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가 뉴욕 맨하탄에 전세계 최대 규모 매장을 연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8년까지 맨하탄 첼시 부근에 1만7000 피트 규모 신규 매장을 연다. 스타벅스가 '커피 극장'으로 부르는 신규 매장은 커피콩을 직접 볶아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로스터리'로 디자인됐다. 스타벅스가 지난 2014년 시애틀에 첫 선을 보인 로스터리 매장과 같은 컨셉트다. 소비자들은 희귀 커피의 제조 과정을 볼 수 있고 로스터 및 바리스타와 대화도 나눌 수 있다. 규모면에서는 뉴욕 신규 매장이 시애틀의 로스터리보다 약 2000피트 가량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우리는 우리가 구축한 요소들과 함께, 뭔가 독특하고 차별화된 방식의 다른 것을 뉴욕에서 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뉴욕 로스터리 외에도 아시아에도 로스터리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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