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 지대' 100가구에 1년간 생활필수품 지원

서울시, 5일 밝혀

서울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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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서울시가 추가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형편은 어렵지만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가정 중 100가구를 선발해 최대 1년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대상가구를 직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총 100가구가 선발되는데 국가긴급복지 또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가구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와 긴급위기 사유는 있으나 지원 기준이 맞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 중에서 80가구를 선발하고, 나머지 20가구는 자치구 추천을 통해 뽑는다.서울시광역푸드뱅크가 쌀, 라면, 장류 등 식료품과 주방용품, 가전제품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6개월이 지나도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구는 6개월 동안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동주민센터나 복지기관 또는 서울시 120 다산콜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또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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