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군인 역할 송중기 시계가 700만원대?…"판타지 요소 추가요"

태양의후예 '송중기 시계' 논란.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태양의후예 '송중기 시계' 논란.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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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에서 배우 송중기가 차고 나오는 시계가 고가의 명품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태후'에 등장하는 송중기 시계는 항공시계가 대표적인 스위스 브랜드 B사 제품으로 명품시계 중 중상위권으로 분류되는 고가다. 송중기 시계는 시중에서 7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이에 험지에서 근무하는 군인이 파손이나 스크래치를 무릅쓰고 수백만원 짜리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 자체가 무리한 설정이라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판타지 로맨스물'인 '태후'에 비현실적 요소가 또 하나 추가됐다고 꼬집었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PPL(간접광고)이지만 보기에 좀 그렇다"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대한민국 대위 월급 몇달치를 쏟아부어야 구입할 수 있다"면서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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