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담양 만들기" 현장 안전 교육부터 '착착'

담양군은 지난달 3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 훈련원의 이길연 강사를 초빙해 금성면 산림 사업현장에서 공공 산림가꾸기 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은 지난달 3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 훈련원의 이길연 강사를 초빙해 금성면 산림 사업현장에서 공공 산림가꾸기 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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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안전 보호 교육

[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이 숲속의 담양 만들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 현장 안전 교육의 실시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 훈련원의 이길연 강사를 초빙해 금성면 산림 사업현장에서 공공 산림가꾸기 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근로자가 기본적으로 착용해야 할 안전복, 안전화, 안전모 등 기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기계톱을 사용하는 근로자들이 방진장갑, 귀마개, 안면보호대 및 무릎보호대 착용하도록 교육함으로써 각종 재해로부터 개인의 안전을 근로자 스스로가 보호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생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옷소매, 옷깃,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않도록 교육했다. 작업 후에는 즉시 입을 털고 옷 세탁과 목욕을 자주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사고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사업장 위치를 숙지하고, 전화가 되지 않는 산림에서는 통화가능 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 불감증을 불식시키고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숲속의 담양 만들기'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1500만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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