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개최"

 담양군은 지역의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자 '2016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은 지역의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자 '2016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담양군

원본보기 아이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책 논의

[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은 지역의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자 '2016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홍성일 부군수 및 관계 위원들이 참석, 올해 아동·여성 보호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기 위해 기관별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지역연대에서는 금년 사업계획에 따라 아동 및 여성 대상 폭력추방 캠페인과 학교주변 위험환경 요소 개선 등 폭력 예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연대 간담회, 사례회의 등 관계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홍성일 부군수는 "최근 부천 초등생 아동학대 시신훼손 사건 등 잔혹한 아동학대 사건이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지역사회 신고활성화 및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아동과 여성을 위기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연대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담양사랑병원(원장 시석)에서는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