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정부3.0 군민행복 상상나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함께 나누는 즐거운 상상, 함께 누리는 행복한 곡성 "

군민행복 상상나래 아이디어 공모전

군민행복 상상나래 아이디어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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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4월 30일까지 주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자「군민행복 상상나래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 있어도 혼자만 알고 있다면 공상이요, 허상이다. 반면 작은 아이디어일지라도 함께 나누고 실현시킨다면 변화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공익에 ‘선’의 가치를 부여하던 시절과 달리 현대사회에서는 사익이 강조된다. 개인의 다양성은 삶의 구조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고, 공공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wicked problem)를 발생시켰다.

따라서 공급자 중심의 정책은 어떤 의미에서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정책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수요자 중심의 정책과 집단지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따라 국민행복중심을 지향하는 ‘정부3.0’행정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곡성군에서도 정부3.0 패러다임에 발맞춰 ‘거버넌스’의 개념을 확대하고 주민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는 ‘피어링’(peering)의 관점에서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피어링’이란 한마디로 ‘어깨동무’라고 말할 수 있다.

관이 주도하고 주민은 보조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을 벗어나 관과 주민이 공동의 협력자가 되는 것이다. 곡성군은 이동군수실, 청년파트너, 행복나눔 군수실, 국민디자인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피어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유근기 곡성군수의 군정운영은 군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정을 더욱 크게 만든다.

‘피어링’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곡성군에 필요한 생활공감 정책이나 불편 개선 사항 등 자유로운 주제에 대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담당 부서에서 채택 여부를 심사한 후 내·외부 심사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등급을 결정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점수에 따라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우수제안으로 채택되면 자신의 상상 속에만 있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 눈앞에 펼쳐지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응모방법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 - 국민제안· 공모제안 - 곡성군 상상나래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 ) 공지사항과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 곡성군청 기획실(360-8269)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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