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일정 지연에 한·아르헨 정상회담 취소

[워싱턴D.C.=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이 취소됐다.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정상회의 정책토의 순서가 계획보다 15분 이상 늦게 시작되면서 민항기로 귀국해야 하는 마크리 대통령이 일정을 늦출 수 없어 우리 측에 취소를 요청해왔다.

특히 이번 회담은 12년 만에 개최되는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으로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확대 방안 ▲북핵문제 등 지역정세 ▲중견국 외교 등 글로벌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었다.




워싱턴D.C.=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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