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절염 효과 탁월 ‘수중운동 교실’운영

수중운동 교실

수중운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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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혀 호응을 얻고 있다.군이 추진하는 관절염 치유 수중운동교실은 5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2회를 진행하는 1차 교육과 9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12회를 진행하는 2차 교육으로 나눈다.

교육대상은 55세에서 75세 퇴행성 및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 중에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신청 및 문의는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 전화 650 - 5245번으로 하면 된다.

군이 추진하는 수중운동 교실은 이론 강의와 실기교실로 나눠 이뤄진다. 이론 강의는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관절염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절염환자 운동 및 통증관리법에 대해 진행된다.실기교실은 순창군 실내수영장에서 전문강사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중운동은 물속에서 균형감과 굴곡운동, 신진대사와 근력강화, 지구력과 유연성 기르기 등을 통해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장점이 있는 교육이다.

관절염 치유에 효과는 물론 재미도 있어 인기가 높다. 군 측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신청을 서두를 것을 권유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수중운동교실은 근골격계 만성질환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크다”며 “적절한 신체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2차 장애를 예방하고 통증 완화에 따른 우울증 감소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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