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재진단 암까지 보장한다

‘삼성생명암보험 처음부터 끝까지’ 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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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삼성생명은 한 번 가입으로 전이암, 재발암까지 모두 보장하는 ‘삼성생명암보험 처음부터 끝까지’를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에 재진단 암에 대한 보장을 추가했다. 최초 암 진단 후 2년 경과 시점에서 발생하는 전이암, 재발암, 새로운 암 등 재진단암까지 보장하는 특약이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식도암, 췌장암 등은 고액 치료비 암으로 분류했다. 주보험과 특약을 각 1000만원 가입하면 일반암 진단확정 때 2000만원,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800만원, 전립선암은 400만원, 기타 피부암과 제자리암 등 소액암은 120만원에서 24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만 암진단 보험금은 1회에 한해 지급하고, 가입 1년 이내 진단시 해당금액의 50%만 지급한다.

첫번째 암 후 2년 경과시점에서 재진단암 진단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뼈암(골암), 뇌암, 백혈병, 식도암 등 고액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진단시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암으로 인한 사망시에는 1000만원을 지급한다. 만기 지급형 가입시 만기 생존시에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기본 보장 기간은 15년이지만 암 진단이나 암 사망, 재진단 암, 고액치료비 암보장 등은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신상품은 잔존, 전이, 재발암 등 두 번, 세 번 발생하는 소위 재진단 암까지 광범위하게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치료비가 많이 드는 식도암, 췌장암을 새롭게 고액치료비 암으로 분류해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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