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서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 열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중 4월 4일~6일 ‘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우수 중소기업을 홍보하기 위해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 4일부터 6일까지 ‘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국회의사당 서문~남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많은 상춘객이 모이는 봄꽃축제와 연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는 지역내 소재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등 총 6개 기업과 2개 기관이 참가, ▲체험관 8개 ▲전시관 2개 ▲홍보관 1개 ▲본부석 1개 등 총 12개의 야외부스로 운영된다.

우선 체험관에서는 종이냄비에 끓이는 라면, 애벌레 만지기와 곤충 표본 관람, 3D프린터 및 교육용 컨텐츠 프로그램 체험 등 제품의 시연·시식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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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스마트폰 터치펜 겸용 거치대, 국내 유일 다목적 경광봉 등 기업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홍보관에서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일자리지원센터도 함께 참여해 일자리 정보 안내 등 나들이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자사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의 반응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방문객들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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