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 '1750 시간여행…' 참가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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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궁중 문화유산 활용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다음달 29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린다. 이 중 핵심 프로그램인 '1750 시간여행, 그날!'은 하루 동안 창경궁의 시곗바늘을 1750년(영조 26)으로 되돌려, 왕의 생활과 궁궐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보는 행사다.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공모를 통해 모집된 200명이 직접 문무백관, 상궁, 나인, 호위군사 등으로 출연해 전문 배우들과 함께 그 시대를 재현하게 된다.

'1750 시간여행, 그날!'은 ▲ 홍화문 개폐의식 ▲ 문정전 궁중조회 상참의 ▲ 함인정 문과급제자 소견(召見,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불러서 만나 봄) 행사 ▲ 왕가의 산책 등 궁궐의 하루 일상을 재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문무백관, 상궁, 나인, 호위군사, 차비(差備, 임시로 특별한 사무를 맡은 사람), 의장수(儀仗手, 각종 의장물을 드는 사람) 등 총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문화재청(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shsdb@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운영사무국 070-5022-5909.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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