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 광양공장 별도 법인으로 분리 운영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태경케미컬 은 광양공장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태경화학은 이를 위해 종속기업인 태경그린가스에 광양공장을 현물출자 방법으로 양도한다. 이에 따라 태경화학은 190억5000만원 규모의 태경그린가스 보통주 38만1천주를 지급받게 된다.

태경화학은 "액체탄산가스 생산을 위한 광양공장 가동의 전제 사항인 포스코그린가스텍의 합성천연가스(SNG) 제조공장 가동이 계속 지연되고 있고 포스코가 지난달 22일 포스코그린가스텍의 흡수합병까지 결의했다"며 "이런 외부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리스크 분산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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