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영암군수 전동평)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영암관내 아동?청소년 자녀들을 둔 학부모 9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이음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음부모교육은 부모로서의 자기 내면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부모로서의 안정적이고 지지적인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에서 효과적인 대화 및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부모교육은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된 부모님들의 참여 동기를 들어보면 “진정한 나를 찾고,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라고 한다. 요즘 아동학대 현상이 이곳저곳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그 학대의 주요인이 부모라는 슬픈 현실을 접하게 되는데, 자녀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는 어머님들의 모습에 우리 영암의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성장기에 겪을 수 있는 친구관계, 학업, 가족, 진로결정 등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관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언제든지 열려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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