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역 일대 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올 상반기 개통되는 경기도 곤지암역 일대(17만㎡)가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광주시는 곤지암역 인근 곤지암리 367번지 일대 17만1894㎡를 2019년까지 338억원을 들여 93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 및 산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을 승인하고 24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 

곤지암역은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성남 여주간 복선전철 역사 가운데 하나다. 광주시는 곤지암역과 국도3호선, 국지도 98호선 등과 연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역사 주변에 상업기능을 도입해 역세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올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뒤 2017년 상반기 추진된다. 경기도는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함께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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