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네오오토, 지난해 영업익 92억원…전년비 11.7%↑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네오오토 가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154억원, 77억원을 기록해 각각 6.1%, 12% 증가했다. 특히 초정밀 기어 생산능력을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 8%를 기록했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를 위해 선투자 차원의 설비투자 및 관리비를 늘렸다"면서도 "매출 증가세 유지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네오오토는 103억원 가량 신규 설비투자를 진행해 대규모 수주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에 대한 기반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7-DCT)을 앞세워 신규 기어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구성했다. 아울러 멕시코 수주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네오오토 김홍직 대표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네오오토 입지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신규 수주와 멕시코 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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