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전 컨설팅 형태 ‘청렴감사’ 도입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올해부터 ‘청렴감사’ 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렴감사는 시의 청렴시책에 관한 소통과 공감으로 조직 내 청렴의식 함양과 청렴문화 확산 도모를 목적으로 실시된다.또 적발위주의 감사가 아닌 ‘사전 컨설팅 형식’으로 직원들의 청렴교육 이수를 유도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여부, 행정착오 최소화와 내부통제 제도 운영 상황, 신고자 보호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이 감사제도는 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 등 9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결과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필중 감사관은 “청렴감사를 통해 시민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청렴’이 대전을 의미하는 하나의 이미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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