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리더스 아카데미 2주차 강연 성료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

“행복한 리더가 조직과 세상을 웃게 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7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 제6기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 2주차 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교양 강좌는 ‘행복한 성공을 위한 라이프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소속 공무원들과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강의를 맡은 홍원식 박사(사단법인 피스코리아 상임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는 “행복한 공직자가 국민을 웃게 한다, 행복한 가장이 가족을 웃게 한다”면서 우리 시대 최고의 유산은 재산이 아니라 ‘행복 DNA’임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적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이 되는 등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지만, OECD 회원국 중 행복지수 최저 국가 또는 자살률 최고 국가로도 주목을 받는 딜레마에 빠져 있음을 지적 한 뒤, 모순 극복을 위한 ‘손에 잡히는 대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홍 박사는 "국민 각자와 통일 문제는 물고기와 호수의 관계로 정립한 뒤 “통일은 정치적 개념으로 국한할 수 없는 국민 각자의 생존과 행복을 좌우하는 생존적 개념”이라는 논리로 통일에 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제6기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 3주차 교육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현철 교수의 ‘통합의학과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군민들에게 유익한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