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청주공항서 여객기끼리 충돌할뻔…당국 조사

청주국제공항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끼리 충돌할뻔한 사고가 있어 당국에서 조사에 들어갔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10시께 제주발 청주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하려던 차 중국 다롄으로 이륙하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충돌할뻔했다.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137명, 남방항공 여객기에는 90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방항공 여객기는 본래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지나간 후 활주로를 가로질러 이동 후 이륙할 예정이었다.

국토부는 두 여객기가 얼마나 근접했던 것인지 등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