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필요한 사업 주민 손으로 뽑아요

금천구,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공개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3월23일까지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0명을 공개모집한다.

지역내 사업체 종사자, 학생 등을 포함한 금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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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접수기간 중 금천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또 금천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금천구는 지난해부터 참여예산 선정과정에 모바일투표를 도입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의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2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구 주민참여예산 7억원을 지역 현안사업에 반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구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임구순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들의 시선으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제도”라며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청 서식은 구청,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수 있다.

기획예산과(2627-109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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