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신윤주 연기력 논란 "책 읽듯 혼자 중얼중얼"

신윤주. 사진=KBS2 '베이비시터' 방송캡처,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윤주. 사진=KBS2 '베이비시터' 방송캡처,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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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신인배우 신윤주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는 1회부터 대학생 베이비시터 장석류(신윤주 분)와 집주인 유상원(김민준 분)이 불륜에 빠지는 다소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였다.그러나 이날 방송 직후 '베이비시터'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윤주의 어색한 연기가 치정극이라는 설정을 살리지 못 했다는 댓글이 여러 개 게재됐다.

해당 시청자게시판에는 "보모(신윤주 역할)때문에 완전 망치네요. 책 읽는 것도 아니고 혼자 중얼거리는 대사 진짜 보기 싫습니다", "아무리 4부작이라 해도 너무 심하다. 유치원생 발음 보다 심각한 듯", "어색한 연기와 치명적이지 않은 비주얼, 잘 몰입이 안 됐네요"라는 글 등이 올라왔다.

이날 '베이비시터'는 자극적인 소재에도 불구하고 전국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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