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토목전문가, 3대 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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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이석용 삼성물산 상무(52·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올해 최신판에 이름을 올렸다고 회사가 14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해마다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심사를 거쳐 정한다. 이 상무는 장대 교량분야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을 위한 특허 다수를 확보하고 고속철도 분야에서 국가추진과제에 참여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아울러 엔지니어링분야 관련 저널에 다수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등재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 상무는 현재 도로ㆍ철도ㆍ항만ㆍ수자원 등 입찰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국내외 현장에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박동규 차장이 내진성능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같은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직원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기술팀 이승창 부장이 건축구조 및 건설분야 인공지능에서 2008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등재됐으며 박현일 수석은 연약지반 해석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외에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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