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동구청장 예비후보, “정치권, 지방 위한 공약 제시를”

“실현 가능한 지방자치, 지역 발전 방안 내놓아야”

김성환 동구청장 예비후보

김성환 동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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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국민의당 예비후보는 13일 4·13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이 ‘일자리 창출’‘복지 향상’등 선심성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정당과 후보들은 실현 가능한 지방자치 활성화 방안이나 지역 발전 정책 등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각종 선거를 치르면서 수많은 선심성 공약들이 제시됐지만 재정적 한계와 실정법 규정에 막혀 제대로 실시된 것은 채 절반도 안된다”며 “자치단체가 현장에서 판단하고 실천해야 할 업무를 책임지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형으로 헌법을 개정하는 것과 함께 지방소비세와 지방교부세를 상향시켜 지방재정에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정치권이 선심성 공약으로 발등에 떨어진 표 모으기에 몰두하면서 지방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정책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유권자들은 지방자치 활성화나 지역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나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국정과제관리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26년을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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