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아오르꺼러 ‘메롱’ 에 테이블 엎으며 ‘으르렁’

최홍만 아오르꺼러 사진=SPO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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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최홍만이 'XIAOMI ROAD FC 29' 상대선수 아로르꺼러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최홍만은 11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계체량 행사 후 아오르꺼러와 눈싸움을 벌인 뒤 갑자기 옆에 있던 테이블을 엎었다.눈싸움 포토타임 전부터 아오르꺼러의 행동에 못마땅했던 최홍만은 결국 화를 참지 못했다. 앞서 아오르꺼러는 지난해 12월 로드FC 27 상하이 대회에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는데도 KO된 '전직 야쿠자' 김재훈을 계속 공격해 빈축을 산 파이터다.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의 얼굴을 잡고 "잘 하자"라고 하자 아오르꺼러가 혀를 내밀어 약을 올리는 '메롱' 제스처를 취했는데 최홍만이 화가 나 테이블을 엎었다.

이를 본 주위 관계자들이 모두 뛰어나와 두 거구를 말렸고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에게 "어린 놈이 버릇이 없어"라고 소리쳤다.최홍만과 아오르꺼러는 다음 달 16일 로드FC 30 중국 베이징 대회에서 맞붙는다. 여기서 이기면 명현만과 마아티 모 경기 승자와 곧이어 결승전에서 만난다.

최홍만 아오르꺼러 사진=ROAD FC 제공

최홍만 아오르꺼러 사진=ROAD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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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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