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도쿄대 합격할 때까지…N수생 로봇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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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악당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트랜스포머?
이세돌 9단을 이긴 인공지능 알파고?
인간보다 더 강하고, 정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로봇. 그런데
대학 입시에 3번이나 실패한 로봇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2011년 일본에서 태어났어요. 도쿄대학의 도(東)와 로봇(ロボ), 일본에서 친근한 사람을 부를 때 붙이는 호칭인 ‘쿤(くん)’을 합쳐 만든 ‘도로보쿤’이 제 이름이죠"

도로보쿤은 일본 최고 대학인 도쿄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 시험 점수로도 일본 전체 대학의 80%에 들어갈 수 있는데 말이죠."작년엔 950점 만점에 511점을 받았어요. 하지만 도쿄대에 들어가기엔 모자란 점수예요." 도로보쿤은 2021년까지 도쿄대 시험에 도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도로보쿤이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로보쿤을 만든 개발자들은 인공지능(AI)의 한계를 시험해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의 한계를 분명히 하는 게 프로젝트의 목적입니다. 인간과 기계가 협력이 가능할지를 밝히는 게 일본 경제성장의 열쇠라고 보는 것이죠."

일본에선 이미 다양한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스스로 작곡을 하는 인공지능, 소설을 쓰는 인공지능, 여기에 문부과학성은 대입 시험 수험생들의 서술형 답안지를 인공지능이 채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향후 100년 안에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과연 인간의 두뇌를 로봇이 대체하는 세상이 오게 될까요?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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