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핵폭발시험·핵공격능력 향상 계속"

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무기 연구분야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했다.

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무기 연구분야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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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핵탄 적용수단들의 다종화를 힘있게 내밀어 지상과 공중, 해상, 수중의 임의의 공간에서도 적들에게 핵공격을 가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탄도로켓 발사 훈련을 참관하고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11일 보도했다.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구체적으로 언제 훈련을 참관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10일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참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훈련에는 황병서, 리병철, 홍승무, 김정식, 윤동현이 참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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