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스포츠연맹 분과위원에 한국인 3명 선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4~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집행 위원회를 열고 윤택림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상임위원을 의무위원회(CMI) 위원으로, 홍양자 KUSB 상임위원을 교육위원회(EduC) 실무그룹(Working Group) 위원으로, 장은영 학생(이화여대 국제학부)을 학생위원회(CdE)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윤택림 위원은 연임이고, 홍양자 상임위원은 2011~2015년 FISU 대학스포츠연구위원회(CESU) 위원에 이어 교육위원회 실무그룹 위원으로 활동한다. 장은영 학생은 처음으로 학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교육위원회 위원을 겸한다.

FISU는 지난해 11월 새 집행부를 구성한 뒤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열두 개 분과 위원회 위원 116명, 다섯 개 분과위원회 실무그룹 스물다섯 명 등 총 141명을 선임했다. 임기는 2019년까지 4년이다. 2011~2015년과 비교해 분과위원회는 두 개, 분과위원은 60여명 줄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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