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브랜드파워 14년 연속 1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주방생활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대표 강경수)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식기세척기와 스팀오븐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동양매직 식기세척기는 올해 조사에서도 LG전자와 해외 유명 브랜드보다 높은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총점 609점을 받으며,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1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스팀오븐 또한 삼성전자와 린나이를 누르고 복합오븐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전 가스오븐레인지 부문 8회에 이어 오븐부문에서만 총 17회 1위를 기록했다.

동양매직은 국내 최초로 건조기능을 과감히 삭제해 20분만에 세척이 가능한 '멀티식기세척기'와 300℃의 미세 고온스팀이 음식물에 빠르게 침투해 저지방, 저칼로리로 조리가 가능한 '스팀오븐'으로 인해 인지파워와 로열티파워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수상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최재철 동양매직 가전상품기획팀장은 "제품의 성능은 물론 소비자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로 주요 제품들이 최고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로 18차를 맞이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부터 실시돼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평가제도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로 구성된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해당 부문별로 1위를 선정해 공표하는 제도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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