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문화예술단체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9일 군수 집무실에서 함평예술인연합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함평군지부 등 관내 문화예술단체 9곳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올해 문화예술 육성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27개 단체에 2억100만원을 지원해 문화예술 진흥에 힘쓴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각종 전시회와 공연을 개최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나비축제 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공연을 개최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4일 군민의 날 행사를 온 군민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군민화합행사로 개최한다.

문화예술단체가 동호회를 넘어 전국 단위 규모의 단체로 재정비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병호 군수는 “지역 문화의 진흥과 예술인 육성을 위해 단체 간 소통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