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문화재 안전관리 및 방재정책 전국 최고수준 입증

문화재 안전관리 및 방재정책 분야

문화재 안전관리 및 방재정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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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화재청이 평가한 전국 230개 지자체 가운데 장려상 차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2016년도 문화재 안전관리 및 방재정책 분야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문화재 안전관리 및 방재정책 분야 업무평가 결과, 순창군은 충남 공주시, 경남 산청군에 이어 장려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포상은 문화재 안전관리, 방재정책 수립·집행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민간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재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8개의 단체와 개인을 선정했다.

이 중에서 기관 표창은 전국 230개 지자체 가운데 평가점수가 높은 상위 3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그 중 순창군은 3위로 평가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순창군은 그동안 주기적으로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의 안전점검을 추진했으며, 특히 ‘제5회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순창119안전센터와 함께 순창객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또 순창향교 대성전 등 9개소에 대하여 목조문화재 U-안전관리시스템 유지 관리에 노력하였으며, 충신리 석장승 등 지정문화재의 보수정비와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도 힘써 순창 지역의 문화재 안전관리와 방재에 기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우리군 문화유산의 보존 전승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과 지역의 유관기관, 단체 모두를 대표해 받는 상이다”며 “전라북도에서 으뜸으로 꼽힌 만큼 앞으로도 지정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으로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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