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전직원 청렴교육 받아

8일과 9일 5급 이상 간부 및 6급 이하 직원 대상 총 4회에 걸쳐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8·9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올바른 공직자 정신 함양을 위해 직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8일과 9일 이틀 동안 5급 이상 간부 및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외부전문가를 초청,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위탁기관인 에듀맥스 김병진 대표를 초빙, 5급 이상 간부 교육은 '목민심서 청렴 리더십', 6급 이하 직원 교육은 '청렴의 오해와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다산 정약용의 공직윤리, 청렴문화확산을 위한 3S법칙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그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실시간청렴도조사시스템을 활용, 공사· 용역, 인허가, 보조금지원 분야 등에 대한 외부청렴도 모니터링 실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및 조직·업무환경 부패위험도 진단 ▲청렴계약옴부즈만 제도 시행 ▲ 민원인에게 받은 선물을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갖고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전 공직자가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져 '청렴 1등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역량을 쏟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