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상폐 위해 공개매수 추진…전량 주당 5만원에 매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아트라스BX 는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7일 공시했다.

매수물량은 최대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 전부인 630만1315주(발행주식의 68.87%)이며, 매수가격은 주당 5만원이다. 사측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의 전부를 매수하고 공개매수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아트라스BX는 "비상장 상태에서 외부환경 변화에 기동성 있는 경영체제를 갖추고 빠르고 유연한 경영 판단을 통해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공개매수는 회사의 성장성 정체 및 거래량 부진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환금성 제고의 목적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개매수가격 결정시 최근 시가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을 가산해 소액주주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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