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챔버 오케, 로테르담 필 첼리스트 임희영과 23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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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실내악단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Deutsches Kammerorchester Berlin·이하 DKO)가 내한한다. 오는 2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1989년 설립한 DKO는 2000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연간 6회 이상 정기 연주회를 이어올 만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휘자 블라디미르 유로브스키과 필립 요르단, 첼리스트 데이빗 게링거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바이바 스크리데, 사라 장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협연해왔다.DKO는 이번 공연에서 그리그의 '홀베르그 스위트', 슈트라우스의 '카프리치오', 드보르작의 '바가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DKO의 음악감독이자 콘서트마스터인 바이올리니스트 가브리엘 아도르안이 이끌고 워싱턴 국제 콩쿠르 우승자 첼리스트 임희영이 함께 연주한다. 임희영은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으로 발탁됐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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