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케이콘 2016 Japan'에 53개 중소기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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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오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2016 Japan'에 초청할 53개 중소기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CJ E&M은 지난 1월 19일부터 약 2주간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와 함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KCON에 적합한 초청기업을 선정했다.

KCON에 초청되는 중소기업은 한류와 연계성이 높은 패션, 뷰티, 아이디어 생활용품 분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일본 현지 판촉활동을 위한 단독 부스와 편도 운송료, 홍보 마케팅, 통역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출국 전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일본 현지에서의 바이어 미팅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CJ E&M은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고민한 결과 올해부터는 KCON 컨벤션장에서 인기 케아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화보 촬영하고, 다이아티비(MCN) 인기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제품 홍보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신형관 CJ E&M 엠넷콘텐츠부문장은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세계 2위의 콘텐츠 시장일 뿐 아니라 한국 최대의 콘텐츠 수출국이기도 하다"며 "전통적인 한류 시장에 K-Culture 저변 확대를 이끌며 한국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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