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새학기 안전사고·학교폭력 완전 차단 나서

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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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교에서 안전특별주간 및 행복학교 서약식 거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6학년도 출발과 함께 도내 모든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연다. 또,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운영 특별강조 주간’을 설정·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은 그동안 개별 학교 단위로 운영해오던 학생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을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가 동시에 실시하도록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각 학교는 입학식이나 신학기 각종 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위한 우리의 다짐’서약을 해야 한다. 서약에는 ‘선생님을 신뢰하고 수업에 충실하며 부모님께 효도하는 학생’, ‘학생을 사랑하고 학부모와 협력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 ‘선생님을 존중하고 아이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학부모’가 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운영 특별강조 주간’을 운영함으로써 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포함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안전주간 캠페인 활동은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학생이 주체가 돼 진행해 학생 스스로 안전의식을 함양하도록 했다.

전남도교육청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기 초 안전사고가 잦고, 수업 방해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특별주간 운영과 행복학교 다짐 의식을 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돼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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