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 예비후보, 금수저 흙수저 희망의 사다리 될 것

광주 서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2층 강당에서 29일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에서 순천 노관규 예비후보가 심사위원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2층 강당에서 29일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에서 순천 노관규 예비후보가 심사위원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공개면접, 제도적 장벽을 걷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 없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서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2층 강당에서 29일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에서 순천 노관규 예비후보가 심사위원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노 예비후보는 요즘 금수저, 흙수저가 보이지 않는 제도적 절망 앞에 무릎 꿇고 있는 이 나라 젊은이들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이 면접 자리에서 노관규는 고등학교만 나와 대학문턱을 밟지 못한 유일한 사람이다. 이 세상에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거나 고향을 선택해 태어날 수는 없다.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제도적 장벽 속에 또 다른 제도적 장벽들이 우리사회에 너무 많다. 이런 제도적 장벽을 걷어내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가 있을 수 없다. 누군가는 이것을 깨뜨려야 하고 희망의 사다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저 노관규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 노관규 예비후보가 면접에서 한 말이다.

노 후보는, 순천매산고 졸업, 구로공단 노동자, 사법시험 합격,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사, 새천년민주당 예산결산위원장, 김대중 총재 특보, 제 5,6 대 순천시장을 지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민께 열린 공천심사’라는 K팝스타오디션 형식으로 공개면접을 실시해 예비후보자의 자기소개, 출마동기, 정치적 소신, 당선전략, 의정활동 계획 등을 면접을 진행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