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인민은행장 발언에 일제히 상승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6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2% 상승한 1만6332.97을, 토픽스지수는 0.8% 오른 1318.26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패스트리테일링이 2.5%, TDK가 4% 상승했으며 혼다자동차가 2% 상승했다. 훙하이가 우발채무로 인해 인수를 잠시 미루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샤프 주가는 장중 15% 이상 추락했다.

중국 증시에서도 10시 9분 현재(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3% 오른 2764.00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선전종합지수도 0.65% 오른 1750.02를 기록하고 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이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 세미나에서 "중국은 여전히 통화정책 여럭과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이날 인민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시중에 3000억위안(약 56조7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01% 오른 8366.95를, 홍콩 항셍지수는 1.76% 오른 1만9221.96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