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해트트릭사업단, 영국 ‘해외선진축구탐방’

호남대학교 해트트릭사업단(단장 장재훈)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까지 영국에서 해외선진축구탐방을 실시했다.

호남대학교 해트트릭사업단(단장 장재훈)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까지 영국에서 해외선진축구탐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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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학 및 프로축구구단 방문, 스포츠과학 분야 이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해트트릭사업단(단장 장재훈)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까지 영국에서 해외선진축구탐방을 실시했다. 주호진 교수와 축구학과 재학생 16명은 이번 탐방 기간 동안 영국 리버풀 존 무어 대학, 리버풀 대학교, 리버풀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프로축구구단,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등을 방문해 해외 선진축구 현장을 살펴봤다.

이들은 존 무어 대학에서 생리학 연구실과 최첨단 비디오 장치를 통해 인체 움직임을 탐지하고 가해지는 부하를 통해 부상 여부와 정도를 체크할 수 있는 실험실 등을 방문해 실제 실험 및 스포츠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 등을 살펴봤으며, 리버풀대학교 교내 투어를 통해 해외 대학 시설 등을 이해했다.

또 영국 프로축구구단인 리버풀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을 방문해 구단 관계자로부터 각 구단의 역사에 대해 듣고 경기장 및 각 구단 박물관 등을 살펴보며 머천다이징과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대학교 해트트릭사업단(단장 장재훈)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까지 영국에서 해외선진축구탐방을 실시했다.

호남대학교 해트트릭사업단(단장 장재훈)은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까지 영국에서 해외선진축구탐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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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에서는 글로벌자격연수 강좌 강사로 호남대학교를 방문했던 키스마이어 씨와 함께 영국의 연령별 유소년 코칭 시스템을 이해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시설을 견학했다. 이진우(3년) 씨는 “축구의 본 고장인 영국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선진 스포츠과학 분야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해외 선진 축구를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트트릭사업단은 ‘해외선진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본, 중국, 영국 등 해외선진축구를 이해하고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선발해 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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