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대표팀,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종합 2위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이 2016 국제유도연맹(IJF) 뒤셀도르프 그랑프리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김성민(양주시청), 김재윤(용인대), 김민정(동해시청), 김지윤(양주시청)이 중량급 경기에서 동메달 네 개를 추가했다.김성민은 남자 100㎏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드레이 볼코프(러시아)를 경기시작 28초 만에 가로누르기한판승으로 이겼다.

김민정과 김지윤은 여자 78㎏ 이상급 경기에서 각각 마시시(중국)와 이나모리 나미(일본)를 한판으로 물리쳤다. 김재윤은 남자 90㎏급에서 '세계랭킹 1위' 곽동한(하이원)을 꺾었다.

한국은 총 금메달 세 개, 동메달 다섯 개를 다내면서 일본(금메달 세 개, 은메달 한 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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