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콜롬비아 후안발데스와 MOU 체결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이사(왼쪽)와 후안발데스 에르난 멘데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맥널티 이은정 대표이사(왼쪽)와 후안발데스 에르난 멘데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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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맥널티 는 콜롬비아 커피 브랜드 후안발데스와 지난 17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안발데스는 콜롬비아 56만개 농장의 커피생산자 연합회가 만든 유명 커피 브랜드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과 유럽, 남미 등에서 세계 최고의 커피 브랜드로 평가 받으며 인지도를 쌓있다. 이번 협약은 후안발데스가 먼저 제안했다. 후안발데스가 한국맥널티의 우수한 개발력과 기술력을 높이 샀다는 후문이다.

한국맥널티는 후안발데스의 세계적인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퀄리티 높고 다양한 프리미엄 커피 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 런칭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남미, 중국, 미국, 유럽 시장으로 글로벌화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은정 대표는 "20여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한국맥널티의 커피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후안발데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제품 경쟁력이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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