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한 벌 6000원

영등포구,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서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새 학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3· 2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행사는 지역 내 20개 모든 중·고등학교가 참여해 동·하복 뿐 아니라 체육복, 참고서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교복은 재킷 1만원, 상·하의 각 3000원, 참고서는 10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 수익금은 참여 학교에 장학금 및 학용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복 나눔장터

교복 나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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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사 당일 직접 가져온 교복은 마음에 드는 다른 상품으로 물물교환 할 수 있다.아울러 당일 행사장에서는 여성교실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무료 교복 수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행사 후 남은 교복은 신길동 여성복지회관(도림로 288-1)에서 상설 판매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도 실천할 수 있는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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