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의 머리카락 한줌 4000만원 넘는 고가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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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은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의 멤버인 존 레논의 머리카락 한 줌이 경매를 통해 3만5000달러(한화 약 4315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붉은색이 감도는 짙은 갈색 머리카락은 1967년 레논이 '나는 어떻게 전쟁에서 이겼나'라는 영화에 출연할 당시 독일의 이발사 클라우스 바럭이 잘라 모아둔 것이다.'나는 어떻게 전쟁에서 이겼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능한 지휘관이 이끄는 영국 군대의 불운을 다룬 영화로, 존 레논은 이 영화에 그립위드 이등병 역할로 출연했다.

한편 이번 경매에서 비틀스 멤버 4명 모두의 사인이 담긴 사진은 4만250 달러(한화 약 5240만원)에 팔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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