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혼조세 마감‥다우 0.13%↓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1.44포인트(0.13%) 하락한 1만6391.99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6.89포인트(0.38%) 상승한 4504.43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0.05포인트(0.00%) 하락한 1917.7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지수들은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혼조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부진한 흐름 속에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소폭 반등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 업종 중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주 등이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산유량 동결 논의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13달러(3.67%) 하락한 배럴당 29.6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장중 1.02달러(2.68%) 내린 배럴당 33.2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는 미국 내 원유 채굴장비 수가 지난주 기준으로 26개가 감소한 413개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0%의 변동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CPI 상승률은 1.4%를 기록,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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