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아프리카 코트디브아르에 헌 옷 1000여 점 기부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옷, 모자, 신발, 가방 등 의류용품
일화, 아프리카 코트디브아르에 헌 옷 1000여 점 기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일화는 사랑 나눔과 자원순환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로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헌 옷 1000여 점을 아프리카 저개발국인 코트디브아르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일화의 사내 봉사 동아리인 ‘심봉사’가 진행한 이 행사는 기증받은 의류를 상태 별로 분류하여 전문 세탁업체에서 깨끗이 세탁 한 후 개별 포장 상태로 전달했으며 포장된 의류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통해 서아프리카 코트디브아르로 선편 운송돼 배부 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를 위하여 일화는 헌 옷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입지 않는 옷을 비롯해 모자, 신발, 가방 등 의류용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도록 했다.

이성균 일화 대표는 "거창한 행사가 아니어도 마음만 있다면 의미 있는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을 전 직원에 널리 알림으로써 나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부활동이 일화가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는 ‘꿈씨’ 발전기금 기탁, 해외 의료봉사 의약품 후원, 다문화 가정 어린이 초청 체험학습, 다문화 가정 어린이 엄마 모국 체험 지원, 사랑나눔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봉사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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