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일염 수매·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아시아경제 서영서]
<신안군이 개최해온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가한 생산자들이 고길호 신안군수의 운영방향을 경청하고 있다.>

<신안군이 개최해온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가한 생산자들이 고길호 신안군수의 운영방향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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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지난달 13일 자은면 등 중부권 4개 면을 시작으로 이어온 '2016년 신안천일염 수매 및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가 12일 완료됐다. 순회 설명회에는 13개 읍·면 800여명의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사업설명회에는 고길호 신안군수가 직접 참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안천일염 자체 수매에 대해 설명하고 생산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군수는 “천일염 생산자들이 하나가 되어 품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하고 신안군이 생산 인증을 해줌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애용할 수 있도록 수매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신안군이 올해 상반기 중 지역 농협과 공동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수매제도가 정착되면 천일염 가격이 안정돼 연간 약 700억원의 생산 수입이 보장되고, 천일염 시장이 활성화 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신안군에서는 지난해 23만2000톤의 천일염을 생산해 522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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