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생아 용품 및 출산장려금 지원

"출산의 기쁨, 신생아에게 예쁜 아기띠를"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에 나선다. 군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필수적인 용품 지원을 통해 산전·산후 체계적 관리 및 임산부의 편리함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가정에 신생아 아기띠를 지원한다고 15일 전했다.

지급은 이번 달 말부터 이뤄질 계획이며 8개월 이상 임산부 가정에는 임산부 및 신생아에게 필요한 용품인 해피 박스 외 8종(속싸보, 배냇저고리 손목보호대, 방수요, 목욕타월, 양말, 사계절 내의, 손수건)의 물품지원, 출생 이후 고창군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에게 축하용품 5종(매트, 물병, 체온계, 수유쿠션, 욕조세트) 중 1종 선택 지원 및 출산장려금(둘째 자녀 이상 차등지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엽산부족과 철결핍성 빈혈로 발생할 수 있는 기형아, 조산 유산, 산모사망 예방과 임신 중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균형 있게 보충 할 수 있도록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2주까지 엽산제 3개월분, 철분제 5개월분, 영양제 2개월분을 지급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는 임신 전 검사 21종, 임신 중인 산모에게는 7주, 35주 모성검사(소변검사 외 21종, 풍진), 24주 산모에게는 임신중독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임신성 당뇨검사를 실시해 출산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3-560-8762, 8729)으로 하면 된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