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경기교육청 '혁신교육지구' 협약


[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향후 5년간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체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 운영한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올해 2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구리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리시는 특히 2011년부터 5년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다시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구리시는 이번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를 통해 관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를 향후 5년 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 운영하기 위해 올해 23억4800만원을 투자한다.

주요 사업과 예산을 보면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생생체험 교실, 디딤돌 학교) 12억3700만원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운영(수영교실, 우리마을 배움터) 9억400만원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혁신교육지원센터, 꿈의 학교) 2억700만원 등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 추진으로 구리시 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교육지구 성공을 위해 도교육청, 구리ㆍ남양주 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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