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사전계약 5000대 돌파

SM6.

SM6.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가 사전계약 건수만으로 5000대를 돌파했다.

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SM6는 설 연휴를 제외한 7영업일 만에 5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이달 말까지 사전계약이 많게는 1만대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SM6는 다음달 공식 출시한다. 6년만에 나오는 르노삼성의 신차다. 현대기아차의 쏘나타, K5부터 캠리와 파사트 등 수입차까지 동급차종들과의 경쟁에서 소비자를 다시 찾아오겠다는 각오로 선보였다. 연간 5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 차에는 '나만의 차'로 세팅할 수 있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5가지 모드의 7인치 계기판,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들이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는 중형-준대형-대형으로 나뉜 기존 차량 등급을 무너뜨리는 성능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며 "다음주 초부터 본격적으로 각 영업점에 전시차가 들어오면 계약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